국내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치아보험을 출시했던 에이스손해보험이 며칠전 치아보험 보장을 확대하였다. 치아보험은 도덕적 해이 가능성이 큰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손해보험사는 손해율 관리에 실패해 판매까지 중단하였다.
11일 보험업계의 말을 빌리면, 에이스손해보험은 이달부터 ‘미래든든 치아안심보험’을 판매하고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레진치유로 불리는 직접충전요법을 받을 치아보험 추천 때마다 50만원을 보장한다. 크라운치료는 유치·영구치 구분 없이 80만원, 간접충전처방은 80만원을 각각 보장완료한다. 모두 보장 횟수에 제한이 없다. 특이하게 보험 가입 연령을 1~80세로 떨어뜨려 치과 치료 빈도가 높은 소비자를 겨냥했다.
이 제품은 타사 아과템과 비교했을 때 보장자금이 4~3배 많다. 삼성화재 치아보험의 경우 직접충전치료 4만원, 간접충전치료 3만원, 크라운치료 10만원이다. 과거 치아보험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던 삼성목숨 상품은 80세 이상만 가입할 수 있다.
문제는 치아보험이 도덕적 해이 가능성이 큰 제품 중 하나라는 점이다. 보험금을 받은 이후 계약을 해지하는 때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 에이스손해보험 상품의 월 보험료는 4세 여성 기준 2만원인데, 보험 가입 후 일정 기간 보장을 받을 수 없는 면책기한인 6개월이 넘어간 뒤 크라운치료를 한 번만 받아도 낸 보험료(43만원)보다 3만원 다수인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도덕적 해이 가능성이 크다 보니 손해율 관리도 어렵다. 치과 요법은 국민건강보험과 실손의료보험 적용을 받지 않는 진료가 많아 의료비 지출 부담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보험사들은 2021년 경쟁적으로 치아보험 http://edition.cnn.com/search/?text=치과보험 비교 보장을 확대했지만, 손해만 보게 돼 상품 판매를 중단하거나 한도를 낮췄다. 농협손해보험은 전년 7월 상품 판매를 중단했고, 롯데손해보험은 2024년 치아보험 판매를 완료했었다. 보험업계 지인은 “손해율 쪽에 문제가 있어 판매를 완료하는 때가 많았다”라며 “오늘날 치아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보험사들도 전념 상품으로 생각하진 않는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일각에선 에이스손해보험은 다를 수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에이스손해보험은 2003년 국내외에선 최초로 치아보험을 출시하며 업계에선 치아보험의 강자로 손꼽힌다. 그간 상품을 판매하며 쌓은 자신만의 지식로 다른 결과를 낼 수 한다는 것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에이스손해보험이 자체적으로 확보한 치아보험 관련 데이터가 엄청날 것이라 손해율 케어에 성공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에이스손해보험 지인은 “임플란트 보장 위흔히 판매되는 다른 제품과 다르게 스케일링·발치 등 소소한 치료부터 충전·크라운·보철 등 큰돈이 드는 치료까지 폭넓은 보장을 공급하고 있을 것이다”라며 “치아보험 최초 판매를 시행으로 약 18년간 축적한 자신만의 지식와 리스크 케어 프로세스의 지속적인 개선으로 진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 했다.